왼쪽부터 김학수 한국 화웨이 부사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에게 최대 1000만원 장학금 지원 예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 화웨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에서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공대계열 우수 대학생을 지원·육성해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화웨이는 이날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 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에게 1인 기준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학기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총 4학기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선발 공고는 내년 1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화웨이는 앞으로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금은 화웨이가 국내 공학계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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