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kt wiz가 1군에 합류하면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열리는 2015년 프로야구는 3월 28일(토)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경기·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로 편성됐다.

개막전은 2013년도 정규리그 순위 기준 1-6위 팀, 2-7위 팀, 3-8위 팀, 4-9위 팀, 5위 팀-kt 간 경기로 편성해 대구(SK-삼성)와 잠실(NC-두산), 광주(LG-KIA), 목동(한화-넥센), 사직(kt-롯데) 등 전국 다섯 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을 원정경기로 한 다섯 팀은 3월 31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한다.

KBO는 2015년 경기일정을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균등하게 하는 방향으로 짰다. 아울러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해 열기로 했다.

한편 어린이날(5월 5일)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넥센과 NC, 두산, 롯데, 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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