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박지원 의원의 방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막말 논란'을 빚었던 김진태·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박 의원에 대해 "김정은, 김정일 조화 배달하는 심부름꾼이냐"고 말하면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갔다.

하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정권의 '십상시'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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