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비수 김진규가 고향인 경북 영덕과 모교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진규는 영덕군 강구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강구초등학교에 1000만원, 모교 안동고등학교에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더불어 고향의 불우 이웃을 위해 1000만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요양원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나머지 1000만원은 사랑의 열매(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FC서울 경기 티켓으로 제공했다. 기부금 총액은 지난해 3500만원보다 1500만원이 늘었다.

그는 "부족하지만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매년 조금씩 기부를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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