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산부영양제 프리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미약품의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가 약국에서 판매되는 임산부 영양제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비는 건강한 아이 출산에 필수적인 엽산과 철분, 비타민, 미네랄 등 15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태아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영양학적 요구량을 충족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엽산제나 철분제 등의 단일 영양제를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프리비에 함유된 철분은 비이온성3가철(Fe3+)로, 2가철(Fe2+)에 비해 위장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적어 음식물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프리비가 의약품 유통정보 시스템인 RFID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전세계에서 최초로 생산하고 있는 모든 의약품에 RFID를 부착해 약의 유통경로와 유효기간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짜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안전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임산부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면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문제가 부부들의 큰 고민거리가 됐다"며 "프리비는 태아와 임산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성분들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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