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설립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초·중·고·대학생 170명, 1억1천300만원 장학금 지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설립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생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 선발은 179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하여 학업성적과 재산세를 고려한 공정한 서류 심사를 거쳐 성적우수, 특기자, 다자녀, 학력신장, 청향(서정현 기부) 장학 부문 등으로 초등학생 12명을 포함한 총 170명을 선발해 1억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의 장학금 기탁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254명에 8억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현재 94억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2020년까지 200억을 목표로 장학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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