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9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설명회를 가졌다.

"군과 지역사회 리더 서로 소통하고 지혜와 역량 모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9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의원, 군의원,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 읍면 번영회장, 읍면 이장협의회장, 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의 군정보고에 이에 안병호 군수의 현안사항 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안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군의 의지를 피력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군 500여 공직자와 3만5천여 군민들이 함께 뜻을 세우고 공고히 하는 자리”라며 “군과 지역사회 리더가 서로 소통하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군 비전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과 군정 목표인 ▲공평한 투명행정 ▲따스한 서민복지 ▲넉넉한 지역경제 ▲생생한 체험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현안 설명이 이어졌다.

또 평소 군정에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국 총무과 행정담당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내 공공기관·사회단체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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