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피부미용 분야가 활발해지면서 자기관리 차원에서 제모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제모방법은 크게 집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자가제모(면도기, 족집게, 왁싱 등)방법과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영구제모 방법으로 구분된다.

최근엔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불편함과 피부트러블 등으로 자가제모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영구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특정파장대의 레이저 빛이 주위 피부나 다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모낭 속 멜라닌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전문적인 시술로 반드시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레이저제모 횟수는 성장기에 제거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보통 1달에 1번 5회를 표준으로 한다. 선호하는 제모시술부위로는 겨드랑이와 팔, 다리가 일반적이지만 트렌디한 노출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들어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라인, 항문제모 등 은밀한 부위에 털도 제모를 하는 추세다.

레이저제모 방법도 많이 달라졌다. 비키니라인제모의 경우만 봐도 수영복을 착용했을 때 바깥쪽으로 털이 보이지 않게 제거하는 수준을 넘어 최근엔 미적 효과까지 더해 원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하면서 체모를 제거하고 있다.

여의사제모로 유명한 청담쟈스민 라인클리닉 장지영 원장은 "이처럼 최근 들어 비키니라인과 브라질리언제모를 많이 찾는 이유는 노출수위가 높은 옷을 입기 위한 필요성도 있지만 혼자서 제모를 하기 어렵고 피부염이나 모낭염, 색소침약 예방, 가려움 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청담피부과 청담쟈스민 라인클리닉은 비키니라인제모, 브라질리언제모, 음모제모 등 민망한 부위를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인1실 제모실과 여성원장이 직접 시술하고 있다.

청담피부과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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