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겸비한 대표적 철도 전문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여고, 서울대 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남편과 함께 독일 만하임대로 유학을 가 경영학 학사·석사를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귀국 후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과 한국철도대학 운수경영학과 교수를 지냈다. 외환위기 이후 철도청 경영혁신에 관여하면서 철도청으로 옮겨가 2004년 철도청 차장, 2005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사장, 2007년 한국철도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이론과 실무를 겸한 대표적 철도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2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 지역구 출마에 나서기도 했다. 2013년 잠시 한국교통대학원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10월 115년 한국철도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안으로는 경영 정상화, 밖으로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등 대륙철도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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