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사진=아시아경제 DB]

임시완 "드라마 끝났지만 전 여전히 미생"…세부로 포상휴가 떠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미생'에서 장그래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은 임시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그래였던 임시완입니다. 기대하고 마음 졸이면서 봤던 1부로 시작해서 어제 20부작을 마지막으로 길고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이 끝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미생’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미생' 종방연 현장에서 "'미생'은 그만큼 제 그릇이 작았고 제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려준 작품이었습니다"라며 "'미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제 자신이 작다는 걸 인지하고 더 낮은 곳에서 생각하고 열심히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미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해를 품은 달’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을 거쳐 ‘미생’까지, 깊은 연기력을 증명하며 호평 받았다.

한편 임시완은 변요한·이성민·김대명·전석호 등을 비롯한 배우들과 함께 22일 오전 필리핀 세부로 '미생' 포상휴가를 떠났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긴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강하늘과 오민석은 각각 연극 '해롤드 앤 모드' 공연과 MBC '킬미힐미' 촬영 등으로 불참했다. 강소라 역시 다른 일정으로 포상휴가를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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