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하나카드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하나카드 본사에서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방안 기금 마련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만 생태보전 필요성의 공감대 모아지는 좋은 계기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와 하나카드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하나카드 본사에서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방안 기금 마련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와 하나카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기념으로 Sync(싱크)적립카드와 연계한 "SuncheonBay" 적립카드를 발매하여, 세계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 보전 등 녹색경영의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하나카드는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SuncheonBay" 카드 상품 을 판매한 유치지원금 3만원과 이용금액의 0.1%을 발전기금으로 후원 적립하고, 순천시는 카드소지자에 대해 관광지 입장료 50%를 할인하여 준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976개의 하나/외환은행 지점망을 통해 카드상품을 발매해 '하나 SuncheonBay'카드 사용을 통해 생명의 땅 순천만의 생태보전과 주요관광지 할인 혜택에 따른 순천관광 활성화 물론 하나금융의 녹색성장 선도 기업 이미지 홍보 등 상호 윈-윈 전략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금번 협약식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순천만 생태보전 필요성의 공감대가 모아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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