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와 개인의 매도세 전환에 낙폭이 소폭 커져 194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5포인트(0.17%) 내린 1939.7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기관이 31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51억원, 1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5%), 운송장비(-0.34%), 건설업(-1.01%), 전기가스업(-1.28%), 운수창고(-1.75%), 제조업(-0.29%), 섬유의복(-0.09%), 화학(-1.04%), 철강금속(-0.98%) 등이 하락세다. 비금속광물(0.54%), 통신업(2.04%), 음식료품(0.75%), 의료정밀(0.44%), 금융업(0.30%), 은행(2.2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3%), 한국전력(-1.69%), 포스코(-1.21%), 현대모비스(-2.11%), 신한지주(-0.64%), KB금융(-0.53%)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07%), 현대차(0.29%), NAVER(0.13%), SK텔레콤(1.59%), 삼성생명(0.43%), 삼성에스디에스(0.36%), 기아차(0.76%), 제일모직(0.3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0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6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0.45포인트(0.08%) 오른 537.23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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