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오른쪽)이 이낙연 전남도지사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39개 기업과 투자액 4,498억원, 고용인원 3,087명 투자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는 23일 오후 2시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투자유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 전라남도 투자유치의 날 행사’에서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번 전라남도의 평가는 순수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4개 항목을 종합 해 이뤄졌으며 나주시는 투자협약 체결 실적, 실현실적, 투자유치 활동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나주시는 혁신도시 배후산단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산단 등 투자 최적지에 민선 6기 4년 동안 기업 300개를 유치하여 9천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6천개 창출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나주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체결된 투자협약식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유)스마트파크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에 1,67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나주시는 올해 39개 기업과 4,4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인규 시장은 “투자협약 기업들이 조속히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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