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저소득 어르신 무료 한방진료 STAFF 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중랑구청 4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각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운영일정은 2015년1월6일, 8일, 12일, 14일, 20일, 22일 여섯 차례에 걸쳐 각 세 시간씩 진행된다.

자원봉사학교 수업 장면

‘저소득 어르신 무료 한방진료 STAFF'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2015년1월9~2월13일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어르신 대상 무료 한방진료 안내 및 보조 봉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 오후 1시, 오후 1~ 6시 두 차례 이뤄진다.

‘자원봉사 학교’와 ‘저소득 어르신 무료 한방 진료 STAFF'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24일부터 1365 자원봉사 포털홈페이지 (www.1365.go.kr), 또는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bv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2015년1월14일과 16일 오전 9~ 낮 12시, 1월20일과 22일에는 오후 2~ 6시 신내동에 소재한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개선교육 및 복지인식 교육이 이뤄지는 ‘원광청소년자원봉사데이’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깨끗한 마을가꾸기, 행정업무 보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랑구자원봉사센터(☎2094-13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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