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휴테크산업 전기매트(모델명 HM-M2B1) 등 전기매트와 방석 22개 제품이 리콜된다.

26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장판류 129개 제품 안전성 조사를 실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22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기방석 11개, 전기요 10개, 전기매트 1개로 온도상승 시험에서 표면온도 및 취침온도 등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화상의 위험이 있었으며, 인증당시와 달리 주요 부품을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처분된 사업자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등을 해주어야 한다.

리콜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정보가 공개되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즉시 차단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장판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시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전기장판 위에 깔지 않도록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나 외출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도록 하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환자의 경우 저온화상 방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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