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술자들'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기술자들'이 무서운 인기돌풍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술자들'은 지난 28일 전국 607개 상영관에 23만 96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118만4092명이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털기 위해 모인 범죄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공모자들'로 데뷔한 김홍선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우빈을 비롯해 김영철, 고창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53개 상영관에 55만 682명을 동원한 '국제시장'이 차지했다. 3위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가 전국 532개 상영관에 18만 9274명을 끌어 모으며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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