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물류단지 위치도(자료제공 : LH)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일대에 조성중인 부천오정물류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부천물류센터PFV가 12만1659㎡ 규모의 물류시설용지를 1244억원에 매입해 초대형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물류시설용지는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창고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용지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약 46만㎡ 규모로 수도권 서북부에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최첨단 물류시설과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등 상업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수도권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 대기업과 해외 부동산 투자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곳이다.

LH 관계자는 "물류시설용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외국자본에 매각돼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중장기 대형 물류핵심거점으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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