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OIL은 자회사인 S-OIL토탈윤활유가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을 단독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OIL토탈윤활유는 현대차 전주공장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 출시하는 버스, 트럭용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S-OIL의 최고급 그룹III 윤활기유를 주원료로 제조되는 이 제품은 최신 배출가스규제인 유로VI를 만족하는 동시에 미국 최신 디젤엔진오일 규격(API CJ-4)을 만족시키는 최고급 친환경 제품이다.

S-OIL토탈윤활유는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 엔진오일 외에 승용디젤 차량에도 공장 충진유를 공급하고 있다. 또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돼 건설장비용 엔진오일과 유압유 등 특수유를 공급하는 등 윤활유 전문회사로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S-OIL토탈윤활유는 S-OIL과 세계 5위의 석유 가스회사 토탈(TOTAL)이 합작해 출범한 윤활유 제조 전문기업이다. 울산시 온산공단에 연간 15만㎘의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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