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소득·안전·소통분야 대폭강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의 복지행정기구 확대, 군민 소득증대, 안전행정 기반구축, 군민 소통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개편한 “영광군 행정기구 설치조례”가 29일 최종 확정됐다.

먼저, 주민복지실을 사회복지과와 노인가정과로 분리하고 보건소에 검진진료 부서를 신설하여 경로와 장애인복지, 의료 등 복지서비스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재해·재난으로부터 신속 대응토록 복구지원부서 신설 안전관리과에 일원화하였으며, 농기계, 수산시설. 농업경영부서를 신설하고 지원부서를 축소하는 등 농수산 소득증대 분야를 확대했다.

아울러 행복소통부서를 신설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통로를 구축하였으며, 건축분야를 종합민원과로 지역경제분야를 투자경제과로, 복구분야를 안전관리과 배치하는 등 업무성격 중심으로 과감하게 이전·통폐합 하여 신속한 업무처리는 물론 군민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6기, 군정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조직구성과 복지서비스강화와 소득증대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구나 인력증원 없이 자체 TF팀을 구성해 면밀한 조직진단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처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하고 복지, 농수산, 안전, 보건분야 등을 강화하였으며 유사중복업무는 통합하여 군민 위주로 개편 한 점이 돋보인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