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사진=SBS 방송캡처]

'힐링캠프' 박지민, 40살 차 아버지 생각에 눈물 펑펑…"슈퍼맨같은 존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박지민이 떨어져사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K팝스타' 출신 가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가 출연한 '힐링팝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지민은 "아버지와 40살 차이가 난다"며 "늦둥이고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K팝스타' 시작하기 전에 아버지께서 건강이 안 좋아 지셨다"며 "내겐 슈퍼맨 같은 존재였는데 무대에 서기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평소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신다고 언급한 박지민은 "빨리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열심히 했다"며 "지금은 건강해 지셨다"고 건강을 되찾은 아버지의 소식을 전했다.

이때 전화연결을 통해 아버지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오자 박지민은 "보고싶다"며 눈물을 왈칵 쏟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평소 엄마한테만 전화하고 아빠한텐 잘 못했다"며 "빨리 내려가겠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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