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조충훈 순천시장이 KBC 목민자치대상에서 기초단체장상을 수상해 받은 포상금 5000만원 전액(세금공제 전 금액)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에 기탁했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30일 KBC 목민자치대상에서 기초단체장상을 수상한 조충훈 순천시장이 포상금 5000만원 전액(세금공제 전 금액)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민자치대상은 광주방송과 광주방송 문화재단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창의적 마인드’, ‘윤리적 리더십’, ‘주민복지 증진’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조 시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순천시민 모두 적극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사랑의 행복 온도를 높여주신 조충훈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전라남도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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