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전국단위 공직선거는 없지만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졌던 농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를 3월 11일 한 날에 치르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다"며 "국민이 믿고 우리 위원회에 맡긴 만큼 반드시 공정한 선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에도 엄정 중립, 공정 관리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2015년 하반기에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일정이 본격화된다"면서 "국회의원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투표참여가 어려운 계층에 대한 보장 대책도 함께 마련하여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조치하여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분위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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