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사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생명은 신임 신용길 사장 취임식을 겸한 201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사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업계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로 고객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며 "또 2018년 IFRS4 Phase2 시행으로 재무건전성 강화에 따른 사전준비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이런 환경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KB생명의 현안 과제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약화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영업 지원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경영실천과제로 △고객가치중시경영 △신뢰경영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견고한 팀워크 △끊임없는 혁신의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신 사장은 교보생명 재무기획, 경영기획, 법인고객본부장, 총괄운영지원담당을 거쳐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역임하는 등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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