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관계자들이 보라매사옥에 구축된 네트워크 가상화 센터 ‘IPC’(ICT Product Center)에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일부 SK텔레콤 가입자들이 겪었던 데이터 통신 장애가 복구됐다.

4일 SK텔레콤은 "전국 일부 이용자의 3G 및 LTE를 통한 외부 인터넷 사이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었다"며 "비상 호 처리를 통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일부 사용자들은 오후 3시24분부터 4시15분까지 약 52분가량 데이터 통신 장애를 겪었다. 장애는 강원, 대전, 경남 등 전국에 걸쳐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은 음성통화 연결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통신장애가 발생해 약 6시간 동안 음성전화와 데이터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고객 1인당 1000~6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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