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이 회사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블루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의 이 웹사이트에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정품 비아그라를 구분하는 방법과 비라그라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의 정보가 담겼다.

화이자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스티커의 스크래치를 제거해 고유번호를 확인한 후 해당 번호를 블루다이아몬드에 접속해 입력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품패키지에 부착된 홀로그램을 통해 정품 여부를 구별했지만, 최근 홀로그램까지 위변조하는 사례가 발생, 제품별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김선아 이스태블리쉬트사업부사장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야기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정품 확인을 돕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며 "비아그라는 앞으로도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라는 수식에 걸맞게 발기부전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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