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은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고 난 뒤 다시 추위가 찾아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비나 눈이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청북도,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에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 그 밖의 전국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도 영서에도 눈이 쌓여 도로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 앞바다와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