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왼쪽)에게 SM5 LPLi 도넛 1호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출시한 'SM5 LPLi 도넛' 1호차 주인공으로 홍준석 대한 액화석유가스(LPG) 협회 회장이 선정, 7일 전달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과 홍준석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SM5 LPLi 도넛은 르노삼성이 대한 LPG 협회와 공동연구투자사업을 통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Li 도넛 양산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SM5 LPLi 도넛은 납작한 환형 LPG 탱크를 탑재, 큰 원통형 연료 탱크로 인한 기존 LPG 모델의 협소한 트렁크 공간에 대한 단점을 해결했다.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이 사용됐다. 탱크 두께는 15% 늘어났고, 탱크 무게는 10% 줄었다.

박동훈 부사장은 "도넛형 탱크를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라며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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