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첫 방송 2위 등극…대박 조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첫 방송 만에 수목극 2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킬미 힐미'는 시청률 9.2%(전국 기준)를 기록, 수목극 2위에 올랐다. 경쟁작인 SBS '피노키오'와 KBS2 '왕의 남자'는 시청률 11.8%와 7.3%를 각각 기록했다.

'킬미 힐미'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어린 시절 받은 상처 때문에 다중 인격장애를 앓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도현은 한국에서 우연히 오리진(황정음)과 만나 범상치 않은 인연임을 예고했다.

지난 2013년 말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비밀'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지성과 황정음은 캐릭터에 꼭 맞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믹 요소를 버무린 빠른 전개는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일단 첫 방송의 평가는 합격점으로 '킬미 힐미'는 유쾌한 첫 걸음을 내디디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킬미 힐미'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킬미 힐미, 재밌다 간만에 볼 드라마 생김" "킬미 힐미, 역시 지성이랑 황정음 드라마는 믿고 볼만해" "킬미 힐미, 이거 뭐야, 대박이다, 오그라들지만 지성이랑 황정음이니까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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