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6.35%) 내린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34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효과는 불가피하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부터 이 회사의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돼추가 증자 가능성이 작은 데다가, 투자 자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상증자에서 이 회사 기업가치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평가돼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감소의 영향 또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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