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사진=하주연 SNS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 해체, 예원만 잔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현 최장수 걸그룹으로 꼽히는 쥬얼리가 해체했다.

팬들의 아쉬움을 남긴 채 쥬얼리는 14년 역사를 뒤로 하고 퇴장하게 됐다. 쥬얼리를 만든 스타제국에는 멤버 예원만이 남게 됐다.

쥬얼리는 급변하는 가요계에서도 14년 간 이름을 지키며 10여명의 멤버가 오고가며 활동해왔다. 스타제국 측은 7일 "쥬얼리 해체가 결정됐다. 하주연-박세미는 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고, 예원은 소속사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4인조 그룹 쥬얼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멤버들의 탈퇴, 교체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쥬얼리 마지막 교체 멤버인 예원은 등장에서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외모로 팬들을 양산했고,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예능감과 털털한 성격 등으로 팀 내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이후 연기에도 도전해 극의 분량을 넘어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원의 활동 방향에 대해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 중이다. 연기도 노래도, 곧 잘하는 터라 개인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원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에서 쿨의 멤버 유리를 대신해 무대에 서며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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