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안전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보급과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을 추진, 오는13일부터 26일까지 해남읍, 마산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업, 생산비 절감 무논점파 교육 등 식량작물 교육과 권역별 특화작목 핵심재배 기술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특히 저온, 일조부족 등 이상기온 및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응기술과 농작업중 발생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농업인 안전공제”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공용 벼 재배금지” 등의 교육도 병행되며 강사와 농업인과의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읍·면단위별로 실시하는 교육에 젊고 활기찬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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