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온, 엄태웅 / 사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딸 엄지온, 좌충우돌 첫 나들이 "어이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무공해 부녀' 엄태웅과 엄지온이 첫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0회 '기대해도 좋아' 편에서는 엄태웅이 지온이와(딸) 새봄(강아지)과 함께 공원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엄태웅은 아내 없이 외출을 처음 하는 탓에 초 긴장상태다.

그러나 정작 딸 지온은 엄빠(엄태웅+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긋방긋 '순둥 미소'를 날리며 공원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천진난만한 지온은 아장아장 공원을 활보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난관에 봉착했다.

지온의 발길이 닫는 곳곳에 산책 나온 다른 개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지온지킴이' 새봄이가 불같이 나서 지온을 보호한다.

평소에는 순하디 순한 새봄이 '으르렁' 송곳니를 드러내며 공원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새봄언니가 정리한 공원에서 평온을 찾을 새도 없이 엄태웅은 "쌌나? 싼 것 같은데?"라며 식은땀을 흘리며 정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왕 초보 슈퍼맨' 엄태웅은 공원 한복판에서 지온의 '기저귀 난관'을 뛰어넘고, 무사히 첫 공원 나들이를 완료할 수 있을까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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