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사진=KBS 방송 캡쳐

'힐링캠프' 이진, 성유리 전 남친에 열받아 식용유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힐링캠프'에 성유리와 옥주현이 출연해 '핑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핑클 시절 성유리와 이진의 사연이 새삼 조명 받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성유리는 과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미련을 못 버려 4년 간 매일 편지를 쓴 적 있다고 고백했다.

성유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오랫동안 편지를 쓰다가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남자친구가 버리든지 태우든지 맘대로 하라는 싸늘한 문자만 보내왔다"며 "마침 같이 있던 이진에게 문자를 보여줬고 문자를 본 이진이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집에 가서 편지와 식용유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진과 함께 한강에 가서 편지를 태우기 시작 했는데 영화처럼 활활 타오를 줄 알았던 편지들이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잘 타지도 않아 난감했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핑클 성유리·이진과 에피소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꼭 봐야지" "성유리·이진과 에피소드, 이진 대박" "성유리·이진, 성유리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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