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변창흠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세종대 교수, 한국도시연구소장 등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1월 SH공사 제13대 사장에 선임됐다.

학자로서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왔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 캠프에서부터 줄곧 자문단으로 활동해 왔다. 박 시장의 뉴타운 출구전략과 도시재생 공약도 모두 변 사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희망서울 정책자문단' 위원으로 일하며 서울시의 주택정책 방향을 제시해 온 부동산 분야 핵심 인사로 꼽힌다. SH공사 출범 이후 최연소 사장이자 SH공사 출신의 첫번째 사장이다.

▲1965년 경북 의성 출생 ▲대구 능인고 졸 ▲서울대 경제학과,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서울연구원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장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사진=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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