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1월 셋째주에도 전국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견본주택 3곳이 문을 여는 등 주택 분양시장은 계속 활기를 띨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청약 접수를 하는 등 전국 4곳이 분양에 나선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 13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하 2층∼지상 16층 크기의 건물 22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주택 119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롯데몰, 김포공항, 이마트(예정), 이화여대 부속병원(예정),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22일에는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 신도시 A41 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3차'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22개 동, 84∼98㎡의 주택 169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2016년 완공될 KTX 동탄역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같은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짓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1153가구 분양에도 나선다. 모든 주택이 63∼84㎡의 중소형으로 실수요자를 겨냥했다.

23일에는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77번지 일대에 짓는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 동, 59∼84㎡의 2144가구 규모이고, 이 중 130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1월 셋째주 전국 청약접수 및 견본주택 개관 일정(표=부동산써브)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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