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 아버지, 구치소 수감 이어 다이아몬드 밀수 혐의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신수(32)의 아버지 추모(64) 씨가 다이아몬드 밀수 혐의를 받았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원석 가공 사업을 하는 추씨는 지난 2007년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밀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추씨는 사기 혐의에도 휘말렸다. 추씨는 한 개인 사업가에게 다이아몬드 원석 대금 약 8억 원을 빌렸지만 수년째 갚지 않아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씨는 민사소송에서 패소했으나 법원의 재산 명시 명령에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감치 명령을 받고 지난 8일 경찰에 연행됐다.

추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혀 오후 6시께 부산 구치소에 갇혔다. 이후 오후 9시30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출석한 추씨는 "재산 목록을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약속한 뒤 풀려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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