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남부선발 박하나[사진=김현민 기자]

[청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프로농구 박하나(24)와 모니크 커리(31·이상 용인 삼성)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박하나와 커리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경기(중부선발 vs 남부선발)에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16점씩을 획득, 출전선수 열두 명 가운데 공동 1위로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박하나와 커리는 2012~2013시즌과 지난 시즌에 이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혜진(24·춘천 우리은행)과 본경기 1쿼터가 끝난 뒤 결선을 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3점슛 콘테스트에는 여자 프로농구 팀당 선수 두 명씩 총 열두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은 한 선수가 제한시간 1분 동안 총 다섯 개 구역에서 공 다섯 개씩 총 스물다섯 개를 던져 많은 득점(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을 올린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시상자 도원석 농심 백산수마케팅팀 부장)은 결선이 끝난 직후 이뤄지고,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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