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1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 미국 등의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부터 총 11척의 선박이 2014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 부터 4척, 미국의‘마리타임 리포터 (Maritime Reporter)’와‘마린로그(Marine Log)’로 부터 각각 5척, 3척(1척 중복 선정) 등 총 11척의 선박이 선정된 것이다.

이들 매체는 매년 말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뽑는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유조선이 2척, LNG 운반선, LNG-FSRU,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뽑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해외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 2척도 선정됐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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