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해 중국의 국유기업 이윤 증가율이 3.4%를 기록 전년대비 2.5%포인트 감소했다고 중국 재정부가 밝혔다.

전체 국유기업 가운데 전국 조직을 갖춘 중앙기업 이윤은 3.6%, 지방 국유기업 이윤은 2.8% 늘었다.

자동차, 의약, 상업무역 등 업종은 이익이 증가한 반면 석탄, 화학공업, 석유화학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유기업의 영업총수입(매출총액)도 48조636억위안으로 4.0%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 증가율 10.1%에 비해 6.1%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유기업 전체 자산총액은 102조1188억위안, 부채 총액은 66조5558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 12.1%, 12.2%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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