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초대 이사장·원장으로 각각 내정된 윤여각(54)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왼쪽)과 김영철(59) 전 RTV 이사장(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오는 2월 출범 예정인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의 초대 이사장·원장에 윤여각 교수, 김영철 전 RTV이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2월 출범예정인 재단법인 시 평생교육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윤여각(5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초대 원장에 김영철(59) 전 시민방송 RTV 이사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평생교육진흥원은 그간 서울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오는 2월부터 재단법인으로 재탄생, 시 평생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윤 이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평생교육연합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원장 내정자는 공익방송인 시민방송 RTV 이사장과 상임 부이사장을 역임하며 평생교육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 평생교육위원회, 혁신학교추진위원회 등 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시 평생교육진흥원 법인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와 김 내정자는 이후 신원조사 등 임용과 관련된 절차를 거친 후 2월 중 재단법인 출범과 함께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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