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몰 은평 착공식이 열렸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2일 은평구 진관동 79-15번지 롯데몰 은평 신축부지에서 '롯데몰 은평'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몰 은평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그해 11월 은평구가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2일 착공식을 가졌다.

은평 뉴타운에 신축되는 '롯데몰 은평'은 구파발역 인근의 3만3023㎡ 부지에 지하 2, 지상 9충, 연면적 15만9759㎡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롯데몰 은평이 들어서게 되면 유통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감도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재오· 이미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인사, 롯데그룹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몰 은평' 착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자족시설이 부족한 은평뉴타운에 ‘롯데몰 은평’이 착공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은평구민의 삶도 나아지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은평지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새해를 기쁜 소식을 가지고 주민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며 “ 롯데몰 착공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환경인 북한산과 한옥마을 · 롯데몰이 어우러진 ‘한 문화특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기공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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