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공고한 후 내달 2일 원내대표 선출키로
-2월 교섭단체 연설은 김무성 대표가 하는 걸 검토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새누리당이 내달 2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6일 오전 회의에서 이 같은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결정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1월 말 공고를 하고 내달 2일 선거를 치루기로 했다. 원내대표 경선 관리위원회는 김재경 의원이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신동우·박인숙·전하진·김도읍 의원 등이 참여한다.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연설은 차기 원내대표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김무성 대표가 맡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PK(부산·경남) 출신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으며 TK(대구·경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3선의 유승민 의원이 2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박(비박근혜)계인 4선의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인 3선의 홍문종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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