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다가섰다.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4강전에서 이정협(상주)의 선제골과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10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정협은 전반 20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김진수(호펜하임)가 길게 올린 프리킥을 문전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김영권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솟구친 공을 이정협이 가슴으로 패스하자 벌칙구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넣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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