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각막염 예방법…'반드시 선글라스 착용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스키장 각막염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여름에 가장 높지만 겨울이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 특히 스키장에서 각막염이 주의되는데 쌓인 눈은 자외선을 90% 반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이라도 스키장이나 흰 건물 등 장소에 따라선 여름만큼의 자외선을 받을 수 있고 각막염이 주의된다.

자외선은 각막염 외에도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환자 5명 중 1명은 자외선이 원인이다.

미국 안과 학회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백내장 위험이 4배나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겨울철 스키장 방문 시 각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선글라스 쓰기다.

짙은 색 선글라스를 써서 어둡다고 느끼면 동공이 자동으로 커져서 최대한 많은 빛을 통과시킨다. 이에 자외선을 100% 차단하지 못하는 선글라스라면 짙은 색보다는 옅은 색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또한 하루에 생기는 자외선 양의 절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시간 동안에 발생한다.

시력이 나쁜 사람의 경우 선글라스가 불편하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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