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했다. 이 등급은 양호한 자산건전성, 신채널의 성장과 장기보험 판매확대로 인한 외형성장, 다각화된 보험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안정적인 자산성장세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장기보험 중심의 성장전략과 다이렉트,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 확대를 통해 원수보험료 및 운용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부실자산 관리를 통해 운용수익률 및 건전성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해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이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특히 화재, 해상, 자동차보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영업의 안정성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연금 부문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외형확대의 움직임이 활발하며 그 성과도 점유율과 원수보험료 등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올해 수익중심 내실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시장 발굴을 통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