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임효성/ 사진= SBS '룸메이트' 방송 캡쳐

'룸메이트' 임효성, "아내 슈가 '토토가' 준비하는 것 보고 눈물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룸메이트'에서 슈의 남편 임효성이 깜짝 등장해 슈와의 결혼 전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27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임효성은 연애 전부터 슈의 팬이었음을 밝히면서 유일하게 좋아했던 연예인이 슈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슈는 첫 만남을 비롯한 연애 시절을 회상하면서 임효성의 배려를 칭찬했다.

슈는 "1년 넘게 아기 아빠 혼자 (제) 밥을 챙겨주고 고백 거절당했는데도 (꾸준하더라)"고 전하며 수줍게 웃었다.

임효성은 연애하기 전 친구로 지내던 시절에도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슈를 걱정해 문고리에 밥을 걸어두고 가기도 하고, 일본 공연에 직접 찾아가 응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슈는 임효성의 변하지 않고 듬직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효성은 슈가 "('토토가'를 준비하면서) 행복해하니까 좋은 것 같다"면서 "슈가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눈물이 잘 나지 않는 사람인데 눈물이 날 뻔했다"고 털어놓으며 슈에 대한 변치 않은 마음을 보였다.

이에 '룸메이트' 멤버들은 "멋있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에서 임효성은 슈의 쇄골에 묻은 음식을 자상하게 닦아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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