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정책도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겠습니다.”

특허청은 2일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식재산분야의 새 아이디어를 특허청 지식재산정책에 반영키 위한 ‘2015년 특허청 지원 사업 제도개선 및 신규 아이디어 국민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식재산으로 국민행복 및 기업성장 견인’이란 올해 특허청 정책목표와 ‘정부3.0’ 추진계획의 하나로 이뤄진다. 국민들 현장목소리를 적극 담아 특허청 지원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재산지원정책을 펼침으로써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식재산분야 정부지원 사업으로 개선키 위한 것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식재산분야의 특허청 지원사업 개선방안 및 새 사업아이디어를 양식에 맞춰 특허청누리집(www.kipo.go.kr) ‘국민의 제안’ 및 이메일로 내면 된다.

낸 제안서는 특허청 안팎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위원회 심사를 거쳐 6점을 뽑아 특허청누리집를 통해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상도 준다.

제안서 심사는 제도개선을 위한 구체적 개선안 제시, 개선안으로 생기는 편익 대상, 규모, 지원대상에게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김태만 특허청 기획조정관은 “공모로 뽑힌 우수제안들은 특허청의 지식재산정책결정 과정에 반영,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찾아낸 국민의 새 아이디어로 지식재산바탕의 창조경제가 펼쳐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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