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새해 첫 월드컵에서 5000ｍ 9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0ｍ 디비전A(1부 리그)에서 6분28초83으로 9위를 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기록했던 13위보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가 6분17초89로 우승했고, 더위 드브리스(네덜란드·6분23초04)가 2위,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6분23초21)이 3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일 열리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열린 여자 1500ｍ 디비전A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2분00초99로 13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노선영(강원도청)은 2분01초39로 16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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