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제도' 설명회 개최
지난해 6월 총량제 폐지 이후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 10곳 추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정부가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단지개발 정책 홍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물류단지개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 희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던 데 이어 올해는 화주·물류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설명회에선 이성훈 국토부 물류시설정보과장이 '물류단지 지정에 따른 규제개혁 효과 및 혜택'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교통연구원과 실수요검증단에서 각각 '총량제 폐지 및 실수요 검증 제도 주요내용'와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 요령'을 설명한다.

지난해 6월 물류단지 총량제가 폐지되고 실수요만 검증되면 공급총량과 상관없이 물류단지 건설이 가능해졌다. 이후 김해·광주·안성 등에서 총 10개 물류단지(360만㎡) 조성 사업이 새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민간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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