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1포인트 이하 보합권 내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0.42포인트(0.02%) 오른 1949.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의 지표부진에 정책모멘텀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38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2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88%), 건설업(1.18%), 운송장비(0.94%), 유통업(0.68%), 은행(0.73%), 증권(0.57%), 철강금속(0.33%), 의료정밀(0.64%)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30%), 전기가스업(-0.80%), 운수창고(-1.46%), 보험(-0.37%), 통신업(-0.49%), 비금속광물(-0.17%), 의약품(-0.8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현대모비스(1.21%), 기아차(0.22%), 아모레퍼시픽(0.34%)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2.20%), 한국전력(-1.50%), NAVER(-0.42%), 신한지주(-0.67%), 삼성에스디에스(-2.84%), 제일모직(-0.7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41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0.90포인트(0.15%) 내린 590.6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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